김원이 의원 “지역불균형과 농어촌 소멸 가속화 선거구 대개악 중단” 촉구

-26일 국회에서 민주당 전남·전북 국회의원 공동 기자회견 개최, “전남 내 인구 106만 농어촌 선거구 줄이는 개악안” 반대

-“서울 강남 및 부산 의석 유지...국민의힘 텃밭 사수 위한 선거구획정위안 수정” 촉구

-신안군의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안 반대 성명서’ 발표

총선취재단 | 입력 : 2024/02/26 [11:58]

 

김원이 의원 “지역불균형과 농어촌 소멸 가속화 선거구 대개악 중단” 촉구

 

-26일  국회에서 민주당 전남·전북 국회의원 공동 기자회견 개최, “전남 내 인구 106만 농어촌 선거구 줄이는 개악안” 반대

-“서울 강남 및 부산 의석 유지...국민의힘 텃밭 사수 위한 선거구획정위안 수정” 촉구

-신안군의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안 반대 성명서’ 발표

 

 

▲ 더불어민주당 전남 전북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위안 수정 촉구 공동기자회견  © 목포뉴스/신안신문/폭로닷컴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 (목포시)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선거구 획정 관련 더불어민주당 전남·전북 국회의원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국회의원 일동은 “지난 12월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 (이하 선거구획정위)가 제출한 선거안은 ‘농산어촌 지역대표성’ 에 부합하지 않을 뿐 아니라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 간 균형발전이라는 대원칙에 역행한다는 점에서 반드시 수정돼야 한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전남도당위원장 (전남 나주·화순)은 “선거구획정위는 서울 강남은 합구하지 않고 전북에서 한 석 줄이는 편파적 결정을 함으로써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불균형을 더욱 악화시켰다. 특히 호남 의석 비중은 18대 국회 12.7%에서 22대 국회 10.7%로 2%p 축소시켰다” 고 비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공직선거법에는 국회의원지역구 획정에 있어 농산어촌의 지역대표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가급적 수도권 및 도시지역 증석을 지양하고 농산어촌 감석을 최소화 해야한다” 고 주장했다 .

 

김 의원은 “전남의 경우 도시지역 선거구를 확대하면서 농산어촌지역 선거구를 통합하는 편파적 결정을 했다. 106만 인구 17개 시군 농어촌지역 선거구는 줄이면서, 76만 인구 5개 시군의 도시지역은 오히려 늘리는 개악안을 만들었다. 농산어촌 초거대 선거구 출현은 도농 간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지역소멸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다” 고 강하게 비판했다 .

 

기자회견에 참석한 의원들은 “서울 강남은 3석을 유지하고 부산은 18석을 유지시켰다. 국민의힘에 유리한 지역은 그대로 놔두거나 늘리면서 민주당에 유리한 지역 중심으로 의석을 줄이는 편파적인 결정을 했다. 국민의힘 ‘ 텃밭 사수’ 를 위한 ‘지방죽이기’ 안은 즉각 수정돼야 한다” 고 강력히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의원들은 여아 지도부의 신속한 결단을 강력히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이번 기자회견문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승남·김원이·서삼석·신정훈 ·윤재갑·이개호·김성주·김수흥·김윤덕·신영대·안호영·윤준병·이원택·한병도(가나다순) 국회의원이 연명했다.

 

한편 신안군의회(의장 김혁성)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안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농어촌 지역발전과 군민을 생각하는 정당한 선거구 획정안을 요구했다.

 

지난 2023년 12월 5일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발표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안에 따르면 당초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에서  ‘목포시·신안군’ 선거구로 변경해 발표했다.

 

신안군은 서울의 22배, 전남 육지 면적과 같은 매우 넓은 도서 지역으로 아직도 교통 불편과 지역 소외의 아픔을 감내하고 있으나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안은 다양한 농어촌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오직 인구수만을 기준으로 나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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