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김원이 의원, 민형배 당선자 '순천 주청사' 발언 강력 유감...한목소리

-전남 남악청사, 77개 공공기관 집약된 행정 중심지 역할 담당, 행정통합의 본질 '상생' 과 '균형' 가치 훼손



-특별법 검토 3차 간담회에서 ‘3개 청사 유지하되 주된 사무소는 전남’ 가

조국일 편집위원장 | 입력 : 2026/06/21 [08:56]

 

서삼석-김원이 의원, 민형배 당선자 '순천 주청사' 발언 강력 유감...한목소리

 

 

 

-전남 남악청사, 77개 공공기관 집약된 행정 중심지 역할 담당, 행정통합의 본질 '상생' 과 '균형' 가치 훼손

-특별법 검토 3차 간담회에서 ‘3개 청사 유지하되 주된 사무소는 전남’ 가안 확정 후 번복, “전남광주특별시 주청사는 남악으로..”

 

 

▲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     ©폭로닷컴 편집국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과 김원이의원(목포)이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당선자가 통합특별시 주청사 (주사무소) 를 순천에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서 의원은 “남악신도시는 전남도청 이전을 통해 서남권 균형발전과 전남 행정 중심지 육성을 위해 조성된 국가적 사업” 이라며 “주청사를 순천에 두겠다는 발상은 남악신도시 건설 취지와 전남도청 이전의 역사적 의미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 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낙후된 전남 서부권을 살리고 지역의 균형추를 맞추기 위해 청사 이전 당시 200 만 전남도민들이 뜻을 모아 일궈낸 역사적 결실이 바로 지금의 무안 청사” 라며 “명실상부한 전남도청의 소재지이자, 77개 기관이 모여 전남 행정의 중심축 역할을 해온 상징적인 공간임에도 애써 이를 외면하고 있다” 고 꼬집었다.

 

또한 “통합특별시 출범 과정에서 전남도청이 위치한 무안을 사실상 비켜가는 것은 행정적 필요보다 정치적 고려가 앞선 다분히 정략적인 접근으로 볼 수밖에 없다” 며 “주청사 문제는 당선자 개인의 구상으로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 도민 의견과 통합 정신에 기반해 신중하게 논의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당선 직후 아무런 공론화 과정 없이 순천 주청사를 거론한 것은 특히 무안군민과 서남권 도민들에게 큰 충격과 상실감을 안겨준 일” 이라며 “통합을 기대했던 지역민들에게는 무시와 배신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면서  “전남광주특별시는 특정 지역의 정치적 이해가 아닌 상생과 균형발전이라는 대원칙 위에서 운영돼야 한다” 며 “주청사 문제는 법 취지와 도민 여론을 존중해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

 

▲ 김원이의원  © 폭로닷컴 편집국


이와 관련 김원이의원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 ( 전남도당위원장 ) 이 자신의 SNS 에서 ‘ 남악 주청사 ’ 를 강력히 주장했다.

 

김원이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 특별법은 " 전남 동부 · 무안 · 광주 청사를 균형 있게 운영한다 " 고만 명시했을 뿐 주청사 위치를 확정하지 못했다 . 통합의 시급성과 상징성이 더 컸기 때문이다 . 이제 정리해야 한다 ” 고 운을 뗐다.

이어서 “ 지난 1월 25일 , 시·도 행정통합 특별법 검토 3차 간담회에서 특별시 명칭은 ‘광주전남특별시’ 로, 청사는 광주청사, 무안청사, 동부청사 등 3 개 청사를 균형있게 유지하되, 주된 사무소는 전남으로 하는 가안이 확정되었으나, 이후 논의 과정에서 번복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있었다” 고 말했다.

 

충분한 논의를 거쳐 가안이 마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통합 특별시 합의가 깨어질까 우려되어 결국 모호한 문구로 남게 되었던 것.

 

김 의원은 “전남도청과 전남도의회, 전남도교육청, 전남지방경찰청 등 77 개 공공기관이 집적된 남악은 이미 행정 중심지다. 무엇보다 새로운 청사를 짓거나 기존 시설을 대규모 증축하는 데 혈세를 쓸 이유가 없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고 역설했다.

 

그는 “ 통합은 강자가 약자를 흡수하는 방법이 되어선 안 된다 . 주청사를 남악에 두는 것은 전남 농어촌과 서남권 주민들에게 보내는 가장 구체적이고 되돌릴 수 없는 약속이어야 한다 ” 며 민형배 초대 통합특별시장의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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