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적폐청산시민연대 [성명서 ] 발표

“해외 초청팀 쫓아내고 혈세 훈련장 사유화까지”... 충남 태권도인들, 비리 감독 파면 촉구

― 충남·논산시비 3억 투입된 전용 훈련장, 모 감독 부임 후 ‘갑질 공간’ 변질

― 대만

충청스포츠저널 | 입력 : 2026/01/29 [19:23]

▲ 지난해 스포츠적페청산시민연대 성명서 발표 장면(사진=스포츠적폐청산시민연대)    

(충남=충청스포츠저널) 스포츠적폐청산시민연대는 29일 충청남도청 훈련장사유화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충남도청 태권도팀 감독의 훈련장 사유화비리 의혹을 규탄하며 즉각적인 파면과 엄중 수사를 촉구한다!

 

오늘 우리는 충남 태권도의 명예를 짓밟고, 도민과 논산시민의 혈세로 세워진 공공 자산을 사유화하며, 국기(國技) 태권도의 정신을 더럽힌 지도자의 만행을 고발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논산시 소재 충청남도청 태권도 전용훈련장은 2019년 당시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겨루기, 시범단, 논산시 선수단, 생활체육인)들이 훈련할 곳이 없어 전전긍긍할 때, 충청남도태권도협회와 논산시태권도협회,지역 정치권, 그리고 유관 단체들이 힘을 모아 도비와 시비 3억 원을 확보해 건립한 상생의 결실이다.

 

그러나 지난 2025년 1월 현 감독 부임 이후, 이곳은 소통의 장이 아닌 독단과 갑질의 공간으로 변질되었다.

 

이에 스포츠적폐청산시민연대와 태권도를 사랑하는 모임은 다음과 같은 비위 사실에 대해 충남도청과 수사 당국의 즉각적인 결단을 촉구한다.

 

국제적 망신을 초래한 대만 선수단 강제 축출사건을 규탄한다!

공식 초청을 받아 훈련 중이던 대만 선수단을 독단적으로 쫓아낸 행위는 충남 태권도의 국격을 땅바닥으로 추락시킨 초유의 사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지훈련 유치 실적은 전무하며, 오직 자신의 권력만을 휘두르는 자가 어떻게 지도자의 자격이 있는가!

 

도와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훈련장을 사유화한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

논산시 예산으로 유지비가 지불되는 공공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주인인 논산시민과 지역 선수들의 출입을 막으며 도지사의 문서를 가져오라는 안하무인 격 태도를 보이는 것은 도민에 대한 도전이다.

 

채용 비리, 공금 횡령 등 쏟아지는 의혹에 대해 강제 수사를 실시하라!

타인의 성과를 도용한 채용 비리 의혹, 선수 훈련비 갈취 및 유용 의혹, 심지어 선수들의 미래가 걸린 국가대표 선발전 신청 누락까지, 제기된 의혹들은 가히 비리 종합 세트라 불릴 만하다.

 

진상조사위원회의 출석 요구마저 무시하고 선수들의 진술까지 방해하는 행태는 스스로 범죄를 시인하는 것과 다름없다.

 

우리의 요구

하나, 충청남도는 국격을 훼손하고 훈련장을 사유화한 해당 감독을 즉각 파면하라!

 

하나, 수사 당국은 채용 비리 및 공금 횡령 의혹에 대해 즉각적인 강제 수사에 착수하라!

 

하나, 충청남도는 훈련장 운영권을 당초 약속대로 지역 협회와 시민에게 즉각 반환하라!

 

만약 우리의 정당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우리는 태권도의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전국의 태권도인들과 연대하여 끝까지 퇴출 운동을 전개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2026129

스포츠적폐청산시민연대 / 충청남도/논산시 태권도를 사랑하는 모임 일동

 

본 성명서는 충청스포츠저널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원본 기사 보기:충청스포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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