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폭로닷컴, 목포신협 선거 예상 적중, 22.7% 투표율 미스터리… ‘침묵’은 기획? ‘검은 유착’ 의혹

▶ 임원선거 공고, ‘목포신용협동조합 이사장’ 명의로 홈페이지 게시 ‘파문’



▶ 선관위 아닌 ‘이사장’ 명의 공고… "선거 중립 의무 위반 중대 하자"



▶ 현직 ?

폭로닷컴 편집국 | 입력 : 2026/01/18 [14:06]

 

[단독] 폭로닷컴, 목포신협 선거 예상 적중, 22.7% 투표율 미스터리침묵은 기획? ‘검은 유착의혹

 

임원선거 공고, ‘목포신용협동조합 이사장명의로 홈페이지 게시 파문

선관위 아닌 이사장명의 공고"선거 중립 의무 위반 중대 하자"

현직 프리미엄 넘어선 위력 행사논란선거 무효 사유 되나?

"선수가 심판 호루라기까지 불었다"소송의 결정적 단초 제공

목포신협, 조합원 14천여 명에게 투표 독려 문자외면

조성철 이사장과 조영훈 선관위원장, ‘압해도동향에 인척설까지

지연(地緣혈연(血緣) 얽힌 통정가능성 제기, ‘깜깜이 선거조장 의혹

선관위의 직무유기는 곧 특정 후보 돕기선거 독려 문자 발송 외면

 

 

▲ 목포신협 전경     ©폭로닷컴 편집국

지난 116일 치러진 목포신용협동조합(이하 목포신협) 이사장 선거가 '돈 선거''향응 제공'의 얼룩으로 점철된 채 막을 내렸다.

 

투표율 22.7%라는 무관심 속에 조직표가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본지의 경고가 현실이 되었다.

 

또한, 본지가 저조한 투표율의 배경을 추적하던 중, 신협 집행부와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조직적으로 투표 독려를 방기했다는 충격적인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단순히 관심이 부족해 투표율이 낮았던 것이 아니라, 일반 조합원들이 투표장에 나오지 못하도록 사실상 눈과 귀를 가린 침묵의 카르텔이 작동했다는 정황이다.

 

본지는 그 중심에 현 조성철 이사장이 있다는 제보를 입수했다.

 

투표 안내 문자는 실종’, 조직 가동 문자는 폭주’?

 

통상적인 이사장 선거철이라면 조합원들의 휴대전화에는 투표 일시와 장소를 알리는 안내 문자가 쇄도하는 것이 정상이다. 투표율을 높여 대표성을 확보하는 것이 조합과 선관위의 최우선 의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목포신협 선거 기간 동안, 대다수 일반 조합원들은 신협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투표 독려 문자를 거의 받지 못했다는 증언이 쏟아지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조합원은 선거가 있는지도 모를 뻔했다. 평소 대출 상품 광고 문자는 뻔질나게 오더니, 정작 중요한 이사장 선거 때는 왜 그렇게 조용했는지 의문이라고 성토했다.

 

이 대목에서 합리적인 의심이 제기된다.

목포신협 측과 선관위가 의도적으로 전체 조합원 대상의 홍보를 고의로 축소했다는 의혹이다.

 

투표율이 높아질수록 조직표의 위력은 희석된다. 반대로 투표율이 낮으면, 1,700여 명의 고정표를 가진 현직 이사장이 필승하는 구조다.

 

, ‘조용한 선거는 곧 현 이사장을 위한 최고의 선거 운동인 셈이다.

 

이제 확인해야 할 것은 데이터. 본지는 목포신협 측에 공개 질의한다.

 

선거 기간 동안 전체 조합원 약 14,458명을 대상으로 한 공식 투표 독려 문자 발송 횟수와 조성철 이사장이 자신의 관리 조직망에 보낸 개인 문자 발송 횟수를 투명하게 공개하라.

 

폭로닷컴, 이번 목포신협 이사장 선거 예상 적중

 

지난 18, 본지는 목포신협 선거의 1억 원과 1,000표 딜레마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이번 선거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선거판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1억 원 안팎의 자금을 투입해 1,000여 표의 조직표를 확보하면, 저조한 투표율 속에서 필승할 수밖에 없다는 선거 공학적 시나리오였다.

 

본지 보도 이후 116일 치러진 선거 결과는 이러한 예상을 단 한 치도 빗나가지 않고 적중했다. 투표율 22.7%라는 무관심 속에, 미리 세팅된 조직표가 결정적인 효력을 발휘한 것이다.

 

본지는 이번 선거 결과를 단순한 당락의 결정이 아닌, ‘조직이 민심을 압도한 구조적 참사로 규정하며 데이터를 통해 그 내막을 분석한다.

 

분석 결과, ‘목포개인택시조합원(1,500)목포신협파크골프회원(온라인 커뮤니티 기준 726)의 조직적인 움직임이 이번 선거의 당락을 가른 '캐스팅보트'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22.7%의 함정조합원 10명 중 8명의 침묵조직된 소수가 흩어진 다수를 얼마나 쉽게 농락할 수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줘

 

이번 선거의 최종 성적표는 냉혹했다. 선거인 수 약 14,458명 중 투표에 참여한 인원은 고작 3,282. 투표율은 22.7%에 그쳤다.

 

개표 결과 기호 1번 조성철 후보가 1,779, 기호 2번 박우영 후보가 1,488표를 득표했다.

 

표 차이는 불과 291표였다. 291표가 조합의 향후 4년을 결정지었다. 하지만 이 숫자의 이면에는 더욱 섬뜩한 진실이 숨겨져 있다.

 

전체 조합원의 80%에 달하는 1만여 명이 투표를 포기했다는 사실은, 역설적으로 조직된 소수흩어진 다수를 얼마나 쉽게 농락할 수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본지가 경고했던 ‘1,000표 딜레마는 바로 이 지점에서 현실이 되었다. 투표율이 20%대로 떨어지면, 과반 득표를 위해 필요한 표는 1,700표 내외로 줄어든다. , 전체 조합원의 마음을 얻을 필요 없이, 미리 관리된 조직원 1,700명만 투표장으로 보내면 필승한다는 계산이 서는 것이다.

 

4년 전과 똑같은 1,700콘크리트 고정표의 소름 돋는 일치

 

이번 선거가 기획된 승리임을 증명하는 가장 결정적인 증거는 과거 데이터와의 비교에서 드러난다.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시계를 2022년으로 되돌려보자. 당시 목포신협 이사장 선거에서 총투표자 수는 2,734명이었고, 기호 1번 조성철 후보는 1,747표를 얻어 당선됐다. 그리고 4년 뒤인 2026116, 조성철 후보가 얻은 표는 1,779표다.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조합원이 신규 가입하고 탈퇴하는 등 인적 구성이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득표수의 차이는 불과 32표다. 이는 통계적으로 결코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다. 유동적인 민심에 의해 표가 움직였다면 불가능한 수치다.

 

이 데이터가 가리키는 바는 명확하다. 1,700여 표는 후보의 공약이나 비전을 보고 움직이는 부동층이 아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어떤 이슈가 터져도 투표장에 나와 기계적으로 특정 후보를 찍도록 훈련된, 이른바 콘크리트 조직표라는 방증이다.

 

본지가 지난 8일 보도에서 지적한 ‘1억 딜레마의 핵심이 바로 이것이다.

 

1억 원이라는 검은돈1인당 10만 원(출자금 대납 혹은 거마비 명목)으로 계산했을 때, 정확히 1,000명의 조직표를 관리하고 유지하는 비용과 맞아떨어진다.

 

, 1,000여 표는 신념이 아닌 자본에 의해 결속된 이익 공동체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합리적 의혹을 낳는다.

 

291표 차 승부, 민심은 왜곡되었다...과 조직으로 무장한 시스템을 넘어서기엔 역부족

 

291표 차이로 당락이 갈렸다는 것은, 조직되지 않은 일반 조합원 150여 명의 마음만 바꿨어도 결과가 뒤집혔을 것임을 의미한다. 하지만 견고한 1,779표의 벽은 높았다.

 

상대 후보였던 박우영 후보가 얻은 1,488표는 조직표에 대항한 자발적 투표층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조직으로 무장한 시스템을 넘어서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이번 선거는 14,458명 조합원의 총의가 반영된 결과라기보다는, 치밀하게 계산된 선거 공학의 승리이자, 투표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민주주의의 패배로 기록될 것이다.

 

당선자는 전체 조합원의 약 12%에 불과한 지지로 대표성을 획득했다. 나머지 88%의 조합원이 지지하지 않았거나 무관심했던 이사장이 과연 조합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끌 수 있을까? ‘그들만의 리그에서 승리한 리더에게 조합의 미래를 맡겨도 되는 것인가?

 

목포의 쇠락은 타락 선거에서 시작됐다기득권의 무소불위끊어내야

 

폭로닷컴의 이번 기획 보도는 단순히 목포신협의 이사장이 누가 되었느냐를 따지는 것이 아니었다.

 

본지는 목포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특정 후보를 향한 호불호가 아닌 절차적 공정성민주주의 붕괴의 현장을 있는 그대로 목격하고 기록했다.

 

우리가 이토록 목포신협 선거에 집중한 이유는 명확하다. 이번 선거가 보여준 ‘22.7%의 무관심돈 선거의 망령, 향후 63일 치러질 지방선거의 미리보기이자 축소판이 될 수 있다는 섬뜩한 경고이기 때문이다.

 

과거 대한민국 ‘3대 항 6대 도시의 영광을 누렸던 목포는, 이제 인구 20만 명 선이 붕괴하며 지방 소멸의 최전선에 서 있다. 유튜브와 각종 언론에서는 목포의 위기를 알리는 경고음이 끓어오르고 있다.

 

도시가 왜 죽어가는가? 공공의 이익보다 사익을 추구하는 기득권 세력이 카르텔을 형성하고, 시민들은 그들에 대한 감시를 포기했기 때문은 아닌가.

 

‘1억 딜레마‘1,700표의 조직이 민심을 이기는 사회에 미래는 없다. 침묵하는 80%가 깨어나지 않는다면, 목포신협뿐만 아니라 목포라는 도시 전체가 기득권의 먹잇감으로 전락할 것이다.

 

쓴소리 한마디 덧붙이자면, 요즘 초등학교 반장 선거도 이렇게는 하지 않는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투표하는 아이들도 친구들의 공약을 꼼꼼히 따지고,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가린다.

 

하물며 지역 서민 금융의 보루라는 신협 이사장 선거가 깜깜이밥 한 끼에 좌우되었다는 사실은, 어른으로서 아이들 보기에 부끄러움을 넘어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민주주의 학습장이 되어야 할 선거판이,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싫은 '반면교사'의 현장이 되어버린 꼴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남 탓이 아닌, “왜 투표하지 않았는가에 대한 통렬한 자성이다. ‘내 탓이오라는 성찰과 참여만이, 소멸해가는 목포를 다시 일으켜 세울 유일한 희망이다.

 

[폭로닷컴은 이번 목포신협 임원 선거가 목포 지역 사회에 미치는 파장에 대하여 제보자의 제보내용을 심층분석 중입니다. 본지는 추가 제보를 바탕으로 제2금융권 선거의 폐쇄성과 이로 인한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실태를 끝까지 밝히고자 합니다.

 

아울러 본 보도는 복수의 제보 및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으며, 관련 당사자의 입장과 반론을 충분히 반영하고자 합니다. 기사 내용과 관련한 반론·해명·추가 자료가 있을 경우, 사실 확인을 거쳐 성실히 반영하겠습니다.]

 

주요 배포처는 전남도청, 전남도의회. 전남도경찰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을 비롯 각 시군청사법원검찰, 읍면동사무소 등  공공 기관과 농수축협터미널병원, 은행 등 다중 이용 시설과  단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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