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이형완 의원, 요트마리나 관리 소홀 등 문제점 지적

-시정질문 통해 MC에너지 신규사업자 선정 관련 삼학도 내항에 70억원 투입 조성된 요트마리나항 관리소홀 문제점과 어항과 마리나 상존 등 지적

-체류형관광 기틀 마련, 관광빅데이터 활용한 목포만의 차별화된 관광정책, 세계화 통한 글러컬(Glocal) 집중 필요

-빈집 철거부지에 주차장과 공원조성 활용방안 적극 모색 주문

조국일 편집위원장 | 입력 : 2024/12/20 [14:10]

 

 

목포시의회 이형완 의원, 요트마리나 관리 소홀 등 문제점 지적

 

-시정질문 통해 MC에너지 신규사업자 선정 관련 삼학도 내항에 70억원 투입 조성된 요트마리나항 관리소홀 문제점과 어항과 마리나 상존 등 지적 

-체류형관광 기틀 마련, 관광빅데이터 활용한 목포만의 차별화된 관광정책, 세계화 통한 글러컬(Glocal) 집중 필요

-빈집 철거부지에 주차장과 공원조성 활용방안 적극 모색 주문 

 

 

▲ 목포시의회 이형완 의원   © 목포뉴스/신안신문/폭로닷컴/인터넷신안신문


목포시의회 이형완 의원이 지난  17일 제394회 제5차 본회의에서 목포시 요트마리나의 현주소와 관광정책 개발 방안 및 원도심 빈집 관련 시정질문을 펼쳤다.

 

이날 이현완의원은 삼학도 내항에 70억원(국비35, 지방비35)을 투입하여 조성된 요트마리나항의 관리소홀 문제점과 어항과 마리나가 상존하는 점에 대해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시의 행정재산을 사유재산으로 인식하는 점에 대해 책임감있는 행정을 요구하고자 시정질문에 나선 것이다.

 

최근 위탁기간이 만료되면서 MC에너지가 신규사업자로 선정되었지만 기존 수탁자가 프로그램 운영의 주체로 참여함에 따라 전문성·효율성을 따져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길 집행부에게 요구한 것.

 

이 의원은 또한 체류형관광의 기틀을 마련하게 하고, 관광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목포만의 차별화된 관광정책과, 세계화를 통한 글러컬(Glocal)에 집중할 때라고 지적했다. ['글로컬'은 '글로벌(Global)'과 '로컬(Local)'의 합성어로 글로벌한 시각을 유지하면서 지역적인 특성을 중요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목포시의회 이형완의원은 그 방안으로 음식재료 설명을 메뉴판에 영문화하여 소개하는 등의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관광정책 위상을 높일수 있는 적극행정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목포시의 장기적 문제인 빈집활용과 관련하여, 일전 시정질문에 빈집철거를 요청하였으나 지금까지 이루어지지 않는 점을 지적하고, 빈집 철거부지에 주차장과 공원조성 활용방안을 제시하였다. 

 

이에 박홍률 시장은 “이형완 의원님의 질의에 적극 공감하고 있으며, 현재 사업을 추진하는 도시재생과, 공원녹지과 뿐만 아니라 도시디자인과와 협업을 통해 해당 부지에 활용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 고 약속하였다.

 

마지막으로 이형완 의원은 정치는 열정과 균형감각 둘 다를 가지고 널빤지를 강하게 그리고 서서히 뚫는 작업과 같다. 목포시 의원님들을 비롯한 공직자 모두가  시민을 위한 행정에  맡은 바 직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형완 의원은 목포시 ‘라’ 선거구(목원동, 동명동, 만호동, 유달동) 의원으로 지난 11대 이어 이번 12대 목포시의회에서도 의회운영위원장 역임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재선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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