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문화제 목포서 거행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문화제 목포서 거행

-지난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맞이하여 근대역사관 목포소녀상 일원서 개최 

-전성렬 목포평화위원장,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 역사를 바로잡고 정의를 반석위에 세워 인권과 평화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 만들어 나가자” 호소

▲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문화제 목포서 거행  © 목포뉴스/신안신문/폭로닷컴/인터넷신안신문

제7회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일을 맞이하여 피해 할머니를 추모하기 위한 추모문화제가 목포근대역사관 인근 목포 평화의 소녀상 일원에서 지난 14일 오후 열렸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목포평화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기림의날 행사는 전남도 관계자, 시도 의원,   관련 시민단체 및 목포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 시민 등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추모문화제는 목포평화의 소녀상에 국화꽃을 헌화하면서 시작하여 고인이 되신 할머니의 혼을 불러들이는 퍼포먼스를 식전행사로 치렀다.

또한 몸짓공연과 노래공연 및 시낭송 등을 본행사로 진행하였으며, 참가자 전원이 아리랑을 제창하며 폐막하였다. 

전성렬 목포평화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며 진실을 외면한 역사를 바로잡고 정의를 반석위에 세워 인권과 평화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고 호소하였다.

현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등록된 240명 중 단 아홉분 만이 생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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