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 후반기 시의회 원구성 앞두고 불협화음

-의장후보에 조성오, 부의장 후보 김관호, 운영위원장 후보 겸 원내대표 정재훈 등 당내 경선 추대...김귀선의원, 의장선거 출마 불사 천명 등 반발

-제2대 목포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앞두고 기획복지위원장 정의당 배정 논란

김근영편집위원 | 입력 : 2024/06/27 [08:17]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 후반기 시의회 원구성 앞두고 불협화음

 

-의장후보에 조성오, 부의장 후보 김관호, 운영위원장 후보 겸 원내대표 정재훈 등 당내 경선 추대...김귀선의원, 의장선거 출마 불사 천명 등 반발

-2대 목포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앞두고 기획복지위원장 정의당 배정 논란

 

 

 

▲ 목포시의회 김귀선의원     ©목포뉴스/신안신문/폭로닷컴/인터넷신안신문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위원장 김원이 국회의원) 소속 목포시의원들은 지난 23일 의원총회를 열고 의장 후보에 조성오, 부의장 후보 김관호, 기획복지위원장 후보 최원석의원 등을 추대했으나 김귀선의원이 의장선거 출마 불사를 천명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수정당인 정의당과의 협치를 명분으로 기획복지위원장 후보로 선출된 최원석 의원이 의회 내 소수정당과 여성 배려를 위해 자진하여 후보 자리를 정의당에 양보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25일 의총을 열고 이를 당론으로 확정하였다.

 

앞서 목포 민주당 소속 목포시의원들은 지난 23일 의원총회에서 의장 후보 조성오, 부의장 후보 김관호, 운영위원장 후보 겸 원내대표 정재훈, 기획복지위원장 후보 최원석, 관광경제위원장 후보 박효상 도시건설위원장 후보 최환석 의원을 제12대 목포시의회 하반기 의장단 후보자로 확정하였다.

 

 

그러나 26일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3선 김귀선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23() 치러진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의회 의장단 경선이 원칙과 공정성을 상실한 경선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71일 목포시의회 임시회 의장선거 출마 불사를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목포지역위원회는 일부 언론의 지적과 지역사회에 비판여론이 확산되자 황급히 지난 25() 의원총회를 개최했는데 지역위원장인 김원이의원의 결정 없이 소수가 정의당과 협상을 했으며, 정의당 몫으로 특정 의원을 지정하여 기획복지위원장을 준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는 소수당을 배려하는 것이 아니고 자칫 독선이나 오만불손한 행동으로 비추어질 수 있으며, 소수가 지역위원장인 국회의원 의중이라고 표현하는 등 지역위원장의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시키는 등 배려와 화합이 아닌 갈등과 반목을 확산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더욱 심각한 내용은 의원총회 이후 기획복지위원장 자리를 소수정당에 배려한다고 밝혔는데, 처음부터 의원들이 건의했던 것처럼 여성의원과 정의당 몫을 할당했다면 이러한 소동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는 것.

 

김귀선의원은 ”  경선 통과자가 사퇴를 발표했으면, 차점자가 자리를 이어받아야 하는데 이 또한 의견이 묵살 되어 안타깝다. 의원총회가 지역위원장의 의중이 아닌 소수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소수가 지역위원장의 뜻(의중)인 양 행동하는 것은 이제 사라져야 한다.” 며  원천 무효를 강력히 주장했다.

  

김의원은 이러한 점을 시정하기 위해 탈당하지 않고 71일 목포시의회 임시회에서 의장 후보로 출마해 훼손된 풀뿌리 민주주의의 바로 세우고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뉴스 4개 언론 계열사:신안신문/목포뉴스/인터넷신안신문/폭로닷컴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박홍률 목포시장,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의대 신설...지역화합적 차원에서 원칙적 찬성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