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국정원장, “김원이 예비후보 적극 지지” 파격 선언

 

박지원 전 국정원장, “김원이 예비후보 적극 지지” 파격 선언

 

 

-목포시민에게 보내는 영상메시지 통해 “김대중 대통령 정신 이을 사람은 김원이 뿐“ 지지 호소... 재선 도전에 나선 김원이의원에 청신호 

-”목포와 해남·진도·완도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김원이와 총선기간 골목골목 누빌 것“

-”목포발전은 능력있고 강력한 리더십 필요..김원이의원 도와달라 호소“

 

 

 

▲ 김원이의원 지지를 선언하고 포옹하고 있는 박지원 전 원장(우측)  © 목포뉴스/신안신문/폭로닷컴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예비후보로 나선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목포시 김원이 예비후보를 지지하겠다는 파격선언을 함에 따라 호남 정치권의 화두가 되고 있다.

 

4년전 총선에서 민생당 박지원의원은 비록  더불어민주당 김원이의원에게 패한 바 있으나  오는 4월 10일 실시 제 22대 총선을 앞두고 벌어지게 될 당내 경선전에서 박빙승부가 예상되는 선거정국에 박 전 원장의 지지선언은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박지원 전 원장은 목포시민에게 보내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목포발전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사람이 김원이 현역의원이라고 생각한다”며,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갈 사람은 김원이 의원밖에 없다”고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지난 4년간 잘한 일도 있고 못한 일도 있겠지만, 그래도 최선의 선택은 김원이다. 박지원은 김원이 의원을 돕고 목포발전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고, 김원이 의원도 해남·완도·진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결의했다”며 앞으로 목포시와 해남·진도·완도의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서, “목포는 김대중 대통령의 얼이 살아있는 곳이다.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갈 사람은 저는 어떤 후보보다도 김원이 의원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박지원이 목포시민을 위해서 김원이와 손잡고 총선기간 동안 골목골목을 누비겠다”며 이번 총선에서 김원이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도울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목포시의 발전은 능력있고 강력한 리더십이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지난 4년간 그러한 것을 보였고 또 박지원과 손잡고 하면 어떤 국회의원보다도 잘 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전 원장은“목포시민들의 사랑을 저에게 주신데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김원이 의원이 싫으시면 박지원을 생각해서, 박지원도 싫으시면 김대중 대통령을 생각해서 꼭 김원이 의원을 도와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마무리했다.

 

‘김대중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실장’으로 불리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김대중 대통령의 지역구인 목포에서 제18·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박지원 전 의원이 4년전 경합을 벌였던 김원이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함에  재선 도전에 나선 김의원의 정치행보에 청신호가 켜지는 등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일 (토) 오후 2 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총선 대비에 나선다 .

 

개소식에는 제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국회의원 (6선·대전 서구갑 ) 과 홍익표 원내대표 (3선·서울 중·성동구갑 ), 유은혜 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등 더불어민주당 현직 국회의원 및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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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영상메시지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목포시민여러분!

해남·완도·진도에서 출마하는 박지원이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저는 목포시민을 생각할 때마다 눈물도 나고,감사드립니다.

오늘 나의 사랑하는 나의 후배 개소식에 꼭 여러분과 함께 축하를 드려야함에도 불구하고, 해남재경향우회 모임이 있어서 저는 서울에 있습니다.

저는 목포발전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사람이 김원이 현역의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가 지난 4년간 잘한 일도 있고 못한 일도 있겠지만,그래도 최선의 선택은 김원이입니다.

저는 김원이 의원과 제 사무실에서 만나서 결의를 했습니다.

박지원은 김원이 의원을 돕고 목포발전을 위해서 함께 노력한다.그리고 김원이 의원도 해남·완도·진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을 하자고 결의했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목포는 김대중 대통령의 얼이 살아있는 곳입니다.

그렇다고 하면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갈 사람은 저는 어떤 후보보다도 김원이 의원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의 공천도 저는 확실하다고 믿습니다.그렇기 때문에 박지원이 목포시민을 위해서 김원이와 손잡고 총선 기간 동안 골목골목을 누비겠습니다.

여러분!목포시의 발전은 능력있고 강력한 리더십이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지난4년간 그러한 것을 보였고 또 박지원과 손잡고 하면 어떤 국회의원보다도 잘 하리라 믿습니다.꼭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김대중 대통령의 이념과 얼과 정신을 이어가는 길이라고 저는 믿습니다.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이 간곡히 부탁 올립니다.

꼭 김원이 의원이 당선돼서 저와 함께 목포발전은 물론 해남·완도·진도 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십시오.

다시 한 번 목포시민들의 사랑을 저에게 주신데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김원이 의원이 싫으시면 박지원을 생각해서,박지원도 싫으시면 김대중 대통령을 생각해서 꼭 김원이 의원을 도와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존경하는 목포시민 사랑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거듭 부탁드립니다.

박지원이 이렇게 호소합니다.꼭 김원이 의원이 당선돼서 박지원과 함께 국회에서 목포발전,해남·완도·진도 발전을 위해서 노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리면서 인사를 갈음합니다.

김원이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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