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김대중 대통령의 날’ 제정...박문옥 전남도의원 기념일 지정 조례 발의

전라남도, ‘김대중 대통령의 날’ 제정...박문옥 전남도의원 기념일 지정 조례 발의 

 -박문옥 전남도의원, 12월 10일 김대중 노벨평화상 수상 22주년 맞아 기념일 지정 조례 발의

-노벨평화상 수상은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에 대한 헌신과 민주주의 수호에 대한 용기를 세계가 평가한 날

▲ 전남도의회 박문옥의원     © 목포뉴스/신안신문/폭로닷컴

▲ 신안군 하의면 후광리 소재 김대중 대통령 생가  © 목포뉴스

12월 10일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2주년을 맞아 김대중 대통령 정신 계승과 발전을 위한 기념일 지정 조례가 발의된다. 

9일 전라남도의회 박문옥 의원(목포3, 민주당)에 의하면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한평생을 바친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한 전라남도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 발의한다. 

박 의원은 이를 위해 전라남도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라남도 김대중 정신 계승을 위한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로 제명을 변경하고, 김대중 대통령이 지향한 민주주의·인권·평화의 가치를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으로 정의했다.

▲ 지난해 8월 18일 김대중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맞아 신안군 하의면 후광리 김대중 생가에서 헌화하고 있는 박우량 신안군수  © 목포뉴스/신안신문

▲ 목포시   삼학도 소재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     © 목포뉴스/신안신문

또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 계승을 위하여 기념일을 지정하고 ‘김대중 대통령의 날’로 정하도록 했다. 

아울러 조례안에서는 김대중 대통령 정신 계승을 위해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사업과 운영, 김대중 대통령 관련 자료 수집 및 발간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김대중 정신 계승에 기여한 공로가 큰 기관이나 개인, 단체 등에는 포상도 주어진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입법 검토 후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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