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가고싶은 섬 사업 대상지에 신안 고이도-목포 외달도 등 선정

전라남도 2023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목포 외달도-여수 대횡간도와 송도-신안 고이도 선정...4개 섬은 5년간 섬당 50억 투자, 생태 관광지로 조성

임태빈 편집위원 | 입력 : 2022/11/10 [09:47]

 

 

 

전남도, 가고싶은 섬 사업 대상지에 신안 고이도-목포 외달도 등 선정

 

전라남도 2023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목포 외달도-여수 대횡간도와 송도-신안 고이도 선정...4개 섬은 5년간 섬당 50억 투자, 생태 관광지로 조성

 

 

 

 

▲ 신안군 압해읍 고이도  © 목포뉴스/신안신문/폭로닷컴/인터넷신안신문


전라남도는 2023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목포 외달도, 여수 대횡간도와 송도, 신안 고이도를 선정해 섬당 50억원씩을 투자하게 됨에 따라  관광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4개 섬에는 5년간 50억원을 지원하며, 마을식당·펜션, 둘레길 조성 등 관광 기반시설 확충, 체험프로그램 발굴,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생태 여행지로 조성하게 된다.

 

목포 외달도는 40가구, 85명이 거주한 섬으로 해수풀장, 해수욕장 등 여름철 관광지로 각광 받던 섬이다.

 

▲ 목포 외달도가 2023년 전남도 가고싶은섬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 목포뉴스/신안신문


세 번의 도전 끝에 선정된 목포 외달도는 해안경관, 낙조, 숲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럽형 정원 등 관광자원의 매력과 가치가 잘 어우러지는 휴양섬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안 고이도는 130가구 221명이 거주하며, 후삼국시대의 왕산성지와 유물, 고려~조선시대의 옛 선창시설 등 역사자원이 풍부하고, 간조시 형성되는 광활한 갯벌 경관이 아름다운 섬이다.

 

이러한 역사자원을 활용한 둘레길과 역사문화체험학교, 염전 시설을 활용한 갯벌 체험장 등이 조성된다.

 

▲ ‘퍼플섬’으로 유명한 전남 신안군 안좌면 반월‧박지도의 할머니들이 촬영한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목포뉴스/신안신문

 

▲ 신안군 안좌면 두리-반월도 전경     ©목포뉴스/신안신문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한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신안군의 경우 안좌면  반월·박지도,  증도면 기점 소악도 등이 선정된 바 있다.

 

여수 대횡간도는 68가구 117명이 거주하며 풍물놀이, 관왕묘 사당 등의 문화유산과 후박나무 군락지 등 생태자원이 풍부한 섬이다. 그동안 마을 주민들 스스로 섬을 가꾸고자 뜻을 모아 인생박물관과 마을 역사관, 마을 동화책, 사계 사진첩 등의 자체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700년 수령의 소나무, 놀이청 등의 생태자원과 관련 구전설화 등을 활용해 ‘쉼과 이야기가 있는 섬’으로 조성된다.

▲ 여수 남면 대횡간도  © 목포뉴스/신안신문

 

▲ 여수시 돌산읍 송도  © 목포뉴스/신안신문

여수 송도는 88가구 160명이 거주하는 돌산읍 군내리의 섬으로, 높은 산이 없고 낮은 구릉지가 발달해 섬 어디서나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무장애섬’으로 조성,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섬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가막만 일몰과 남해 일출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캠핑장과 낚시터 조성 등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서 여수를 대표하는 섬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부터 추진한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올해까지 24개소를 선정하고, 그중 여수 낭도, 손죽도, 고흥 연홍도, 보성 장도, 강진 가우도, 완도 생일도, 소안도, 진도 관매도, 신안 반월·박지도, 기점소악도 등 10개 섬이 관광기초시설 조성을 마치고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 신안군 증도면 기점 소악도 건강의집   © 목포뉴스/신안신문

2021년 제1회 세계관광기구(UNWTO)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의 별 등에 선정된 신안 반월·박지도를 비롯한 전남의 가고 싶은 섬들은 지역의 대표 관광 명소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경남, 전북, 인천 등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남을 찾고 있으며, 올해 전남도의 적극적인 국고 건의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전국 5개 섬을 대상으로 500억 원을 투자하는 ‘가고 싶은 K관광 섬 육성 사업’도 추진하게 됐다.

 

김충남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올해 선정된 4개 섬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와 섬이 보유한 훌륭한 자원들을 활용해 ‘살고 싶고 가고 싶은 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국고 건의를 통한 과감한 투자로 섬별 특성에 맞는 명품 섬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지]최고 2만부를 발행하는 주간 신안신문(목포뉴스)은  목포시를 비롯 무안군신안군영암군 등지에  무료 배포(무가지)된다.

주요 배포처는  전남도청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경찰서, 목포해양경찰서시군청사법원검찰, 읍면동사무소 등  공공 기관과 농수축협터미널병원, 은행 등 다중 이용 시설 등이다.


 *목포뉴스 5개 언론 계열사:신안신문/목포뉴스/인터넷신안신문/폭로닷컴/시사직설

    /신안신문 http://sanews.co.kr/

/목포뉴스  http://www.mokpo.best/

/폭로닷컴  http://www.pokronews.com

/시사직설 (12) 시사큐TV - YouTube

 

/신안신문 블러그  http://blog.daum.net/sanews

/폭로닷컴 블러그  http://blog.naver.com/faith21k 

/전국맛집 여행 우수업체 블러그  http://blog.naver.com/true21k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박홍률 목포시장,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의대 신설...지역화합적 차원에서 원칙적 찬성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