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장 선거, 김종식-박홍률 리턴 매치 예고
와신상담 박홍률 전 시장, 경선 패배 예상시 무소속 출마?
6.1 지방선거 목포시장 선거는 전 현직 시장간 리턴매치가 예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김종식 시장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박홍률 전 목포시장이 도전장을 내고 있는 형국이다.
정책 9단, 정책마스터로 평가받고 있는 김종식시장은 에너지, 수산식품, 관광 등 3대 전략사업이 순항하면서 밝은 미래를 견인하고 있다.
김시장은 또한 맛의 도시 목포라는 무형의 이미지를 선점하고 국내 최초 문학박람회 등 문화자원을 내세워 지역발전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행정의 달인이란 별칭을 얻고 있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함께 지자체 정책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김종식시장은 퍼스트 무버로서 각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이에 도전장을 내민 박홍률 시장의 행보도 발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이었던 열린민주당에서 전남도당위원장을 맡고 있었던 박 전 시장은 당대당 합당이 최근 성사됨에 따라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평화당 소속으로 목포시장 재선을 노리던 박홍률 전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은 김종식후보에게 300여표 차로 역전패한 바 있다.
당시 민주평화당 소속 박 전 시장측은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목포시 도의원 포함 5명 전원이 물갈이 됐다.
게다가 지지기반이 되었던 당 소속 시의원들 다수가 패하고 본인도 재선에 실패하고 시장직마저 내려놓게 되는 참사를 겪었었다.
와신상담 재기를 노리는 박 전시장은 열린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삼학도 호텔 건립 건 등 민감한 시정과 관련 반대 기자회견을 자청하는 등 저격수 노릇을 마다하지 않았다.
최근 당대당 합당으로 더불어민주당으로 사실상 복귀한 박 전시장은 당내 공천경쟁에서 김종식 현 시장과 맞서야 하는 형국이나 일치감치 당내 경선을 준비해 온 김시장측의 세력에 밀려 고전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계 일가에서는 결국 경선이 임박해서는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할수도 있을 것이란 예상도 있다.
당내 경선에서 패할 경우 출마할 기회조차도 봉쇄됨에 따라 차선책으로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라는 고육책을 쓸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 박 전 시장측은 지지세력 규합을 위한 단체 등 구심점 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결국 목포시장선거는 전현직 시장간 빅매치가 성사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신안신문 언론 계열사:신안신문/목포뉴스/인터넷신안신문/폭로닷컴/시사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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