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2021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전국 군 단위 4위

종합경쟁력 분야 호남권 1위로 자치단체 경쟁력 입증

최재경 기자 | 입력 : 2021/12/22 [11:23]

 

무안군, 2021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전국 군 단위 4위

- 종합경쟁력 분야 호남권 1위로 자치단체 경쟁력 입증

 

[목포뉴스/신안신문] 무안군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2021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에서 종합경쟁력 분야 전국 군 단위 4위를 달성했다.

 

▲ 무안군청     ©목포뉴스/신안신문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1996년부터 매년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경쟁력 관련 4만여 개 기초 데이터를 분석하여 경영자원·경영활동·경영성과 3개 부문 80개 지표를 정량평가 한 것으로 그 분석 자료는 정책 개발, 기업 투자, 각종 연구 등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무안군이 이번에 달성한 군 단위 종합경쟁력 4위는 3개 부문의 성과지표를 망라한 종합대상격으로 시군구 통틀어 상위 5위안에 입상한 호남권(광주, 전남, 전북) 지자체는 무안군이 유일하다.

 

무안군은 이번 조사에서 도시인프라, 생활환경, 인구활력, 보건복지, 공공안전, 경제활력 영역이 타 자치단체보다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무안군이 이러한 성과를 이룩한 배경에 대해 전남도청이 소재한 전남 제1의 중심도시로서 그 동안 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한 도시 기반 구축 노력과 오룡지구 1단계 준공을 기점으로 가속화된 배후 거점 남악신도시의 성장이 상당 부분 기여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도시 성장세로 무안군은 최근 30년 만에 인구수 9만을 회복하고 청년층 인구 비율이 점차 확대되어 활력 넘치는 도시로 변모하고 우수한 인적자원 인프라를 확보하였다. 

 

또한 도시 숲 확대, 유휴부지 주차장 확보, 상수도 보급률 99% 달성, 문화·체육 시설 확충 등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초시설 인프라 구축과 MRO 항공특화산업단지 착공 및 항공국가산업단지 지정 계획 마련 등 산업기반 인프라 구축 노력 등의 성과가 평가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도시 인프라와 산업기반 경쟁력을 다루는 ‘경영자원’부문과 ‘경영성과’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김산 무안군수는 평가결과에 대해 “무안군이 지니고 있는 성장 잠재력이 제대로 발현되면 그 뛰어난 도시경쟁력으로 다른 곳보다 한 발 앞서는 지역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고 말하며“앞으로 우리군은 도시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성장의 기반을 닦을 것이며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함께 항공특화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서남권 중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자체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박홍률 목포시장,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의대 신설...지역화합적 차원에서 원칙적 찬성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