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의 독립운동가, 장매성 · 박옥련 · 박현숙 · 장경례 선생5월의 전쟁영웅, 서기종 대한민국 육군 일병 선정
2021년 5월의 독립운동가, 장매성 · 박옥련 · 박현숙 · 장경례 선생 5월의 전쟁영웅, 서기종 대한민국 육군 일병 선정
[목포뉴스/신안신문] 국가보훈처가 5월 '이달의 독립운동가'와 '이달의 6.25전쟁영웅' 을 각각 선정했다.
2021년 5월의 독립운동가는 ‘장매성 · 박옥련 · 박현숙 · 장경례 선생’이, 6.25전쟁영웅은 ‘서기종 대한민국 육군 일병’이 각각 선정됐다.
1928년 11월, 전라남도 광주에서 장매성, 박옥련, 박현숙, 장경례, 남협협, 고순례, 이금자 등이 독립과 여성해방을 목적으로 비밀결사인 ‘소녀회’를 결성했다.
이듬해인 1929년 광주학생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나자 소녀회원들은 가두시위에 나섰고 부상당한 학생을 치료하고 식수를 공급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소녀회 조직은 곧 발각되어 190년 10월 광주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장매성은 징역 2년을, 박옥련, 박현숙, 장경례는 각갂 징역1년, 집행유예 5년 형을 선고받았다.
'5월의 6·25 전쟁영웅'인 서기종 일병은 중공군의 5월 공세가 한창이던 1951년 5월 19일 용문산 전방 353고지의 좌측을 방어하던 10중대에 파견됐다.
이때는 치열한 공방전이 밤낮으로 계속되는 가운데 제3대대가 3면에서 중공군 2개 사단이 번갈아 펼치는 인해전술 공격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밤 11시 40분경, 중공군은 제3대대 10중대 지역으로 집중돌파를 시도했다.
이로 인해 소대장이 전사하는 등 중대가 위기에 처하자 중대장은 일시 고지에서 물러났다.
이후 중대장이 후퇴하는 병력을 수습해 반격을 감행하자, 서기종 일병은 “중대장님이 건재하다. 지원부대가 곧 도착한다.
우리가 물러서면 전부 죽는다!”라는 외침과 함께 사격을 가하며 앞장서 진지를 뛰쳐나갔다.
이에 용기를 얻은 중대원들도 일제히 진지를 박차고 나와 필사적으로 백병전을 펼친 끝에 빼앗긴 고지를 되찾았다.
그러나 2시간 후인 5월 20일 새벽 3시경, 중공군은 제2차공격을 감행했다.
남쪽 능선에서 진지로 다가오는 적을 공격하던 자동화기 사수가 적탄에 쓰러진, 서기종 일병은 곧장 그곳으로 달려가 자동화기를 움켜쥐고 선 채로 사격을 개시했다.
이때 서기종 일병은 적이 쏜 7발의 총탄을 온몸에 맞고 쓰러졌고, 이를 목격한 병사들이 과감하게 백병전을 펼쳐 진지로 침투한 중공군을 격퇴할 수 있었다.
이 전투의 공로로 서기종 일병은 1951년 7월 미 은성훈장을 받았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국권 회복과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국내·외 전쟁영웅들의 희생을 기리고 알리기 위해 독립운동가와 전쟁영웅을 선정해 국민에게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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