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의 눈물이 손수건에서 예쁜 꽃으로 피어나다’

천아트, 칠보공예 등 생활아트 무료 전시회 개최

조국일 편집위원장 | 입력 : 2021/04/07 [17:24]

 

 

목포의 눈물이 손수건에서 예쁜 꽃으로 피어나다

 

목포원도심 살리기 일환으로 빈집을 이용한

천아트, 칠보공예 등 생활아트 무료 전시회 개최

 

[목포뉴스/신안신문] 1897목포마을기업협동조합에서 주최하고 전영자 전라남도 문화해설사가 기획한 생활공예아트 전시회가 목포의 눈물 지나온 세월 눈물과 땀이 손수건에서 꽃이 피네라는 주제로 322일부터 목포 원도심 공가공가(空家共家) 임시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 생활예술작품으로 진열된 전시장 내부     © 폭로닷컴/신안신문편집국

 

이번 전시회 작품은 갤러리 길섶 (김미덕 캘리그라피 작가)’ 소속 회원들이 제작한 천아트 생활예술상품과 하늘꽃 칠보공예연구소(김은미 칠보공예 작가)’ 소속 회원들이 제작한 칠보공예상품 등 수백여점이 고풍스러운 공간에 진열되어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 전시참여 작가들     © 폭로닷컴/신안신문편집국

 

또한 목포의 눈물이라는 테마로 기획된 작품으로는 성옥문화재단 학예실장인 조순현 작가의 LED 판넬 작품 등이 각종 어구(漁具)관련 소품들과 함께 어울려 전시되고 있다.

 

▲ 전시기획자인 정영자 전남문화해설사     © 폭로닷컴/신안신문편집국

 

전시를 기획한 전영자 전라남도 문화해설사는 목포 원도심에 공실로 방치된 건물을 이용해서 일반 시민들이 자주 접할 수 없는 예술가들의 뛰어난 생활예술 작품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을 만들고 싶었고, 목포원도심의 건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용도로 활용되어서 목포문화예술부흥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전시주제: 꽃피는 손수건 전, 휘호 길섶 김미덕 작가     © 폭로닷컴/신안신문편집국

 

아울러 이번 전시회 준비를 위해 200여점에 달하는 회원들의 천아트 작품을 아낌없이 선보인 갤러리 길섶김미덕 작가는 예술이라고 하면 일반 시민들은 접근하기에는 문턱이 높다고 생각하지만, 생활예술은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작품들을 직접 만들고 그리는 것이기 때문에 누구나 열정만 있으면 전문적인 예술가가 될 수 있는 분야이다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생활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 좋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지난 3월  23일에는 김종식 목포시장이 전시장을 방문하여 목포의 문화예술부흥을 위해 자발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희생하고 봉사하신 참여 작가 분들의 열정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목포의 눈물을 닦아 줄 손수건 전시회를 준비해주신 예술인들의 염원을 받들어 더욱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322일부터 422일까지 한 달 간 개최되며, 전시 문의 등에 관한 사항은 전영자 전라남도 문화해설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문의전화 010-7242 5512

찾아오시는 곳 - 전라남도 목포시 번화로 39-4

▲ 전시장소 약도     © 폭로닷컴/신안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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