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의원, ‘목포 의대 설립의 필요성과 추진방안’ 국회토론회 성황

윤소하 전 국회의원 발제, 전경선도의원 좌장, 최용희 목포대총동문회장 등 동참 목포 현안 한마음‧한뜻

강윤옥대표기자 | 입력 : 2020/06/26 [16:17]

 

김원이 의원, ‘목포 의대 설립의 필요성과 추진방안’ 국회토론회 성황


윤소하 전 국회의원 발제, 전경선도의원 좌장, 최용희 목포대총동문회장 등 동참 목포 현안 한마음‧한뜻

 

[목포뉴스/신안신문]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남 목포시)은 6월 22일(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목포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 의대 설립의 필요성과 추진방안’이라는 주제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 '목포 의대 설립의 필요성과 추진방안’ 국회토론회     ©목포뉴스/신안신문

 

이 날 토론회는 ▲윤소하 전 국회의원 ▲오영호 연구위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제를 맡고, 전경선 도의원(전라남도의회)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최용희 회장(목포대학교 총동문회) ▲서강오 위원장(옥암 대학부지 용도변경 반대 주민대책위원회) ▲김영숙 국장(목포시청 관광체육국), ▲김현숙 과장(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특히, 지난 21대 총선 당시 목포 지역에서 경쟁했던 윤소하 전 의원이 당선된 김원이 의원의 토론회에 참여하여 발제를 맡아 목포 의대 설립을 위해 두 의원이 한마음‧한뜻으로 합심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 김원이 국회의원     ©목포뉴스/신안신문

 

토론회를 주최한 김원이 의원은 “목포 의대 설립을 위한 김원이의 노력은 계속 되고 있으며 오늘은 세 번째 걸음을 내딛고 있다. 오늘 토론회는 왜 목포 의대 신설이어야 하는지, 어떻게 목포 의대를 만들 것인지,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어떻게 실현해 갈 것인지를 목포시민과 함께 의논하는 자리”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이후 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에 따른 과정과 그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목포시민과 토론하고 협력해서 함께 어려움을 뚫고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의대 정원 확대는 우리 당의 총선공약이며, 정부도 이 사안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쉬운 일이 아니고 무거운 주제지만 김원이 의원님 중심으로 치밀하게 준비하시고 차근차근 밟아나가시기를 기대한다. 오늘 토론회가 바로 그 첫발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정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의료 인력 충원, 서울-지방간 의료격차 해소 등 오늘 토론회가 큰 이야기를 우리에게 던져주고 있다”며, “김원이 의원님과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이 중심이 되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서 목포 지역 여러분께 속이 시원한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윤소하 전 국회의원은 “교육부가 ‘목대 의대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2018년 예산에 반영하여 보건사회연구원에서 타당성과 경제성이 매우 높다는 결론이 나왔다.

 

목포대 의대 유치는 ‘필연’이며 ‘최우선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목포 의대 설립은 국민적 요구를 실현하는 공공의료강화와 의사 인력 확충에 대한 정부정책 실현 의지의 잣대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오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전남의 도서지역 등 의료취약지역의 의료접근성을 확보하고 전남지역의 보건의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남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의료서비스를 책임질 수 있는 ‘1차의료’와 ‘시골의학’에 초점을 맞춘 지역거점 의과대학의 설립이 필요하다” 강조했다.

 

이어 그는 “목포 의과대학 설립은 전남도민들의 건강 향상과 의료 불평등 해소라는 측면과 함께 일자리 창출 및 인구 증가 등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포대 의대 및 대학병원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최용희 목포대학교 총동문회장은 “전남 중 서남지역은 사회학적 특성 및 지리적 특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등에 기여할 수 있어 목포 의대 설립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토론자로 나선 서강오 옥암 대학부지 용도변경 반대 주민대책위원장은 “전남은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의대가 전무하며 중증질환 전문병원이 없어 의료현실은 참담한 수준이다”며 목포대 의대 설립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김영숙 목포시청 관광문화체육국장은 “목포 의대 설립에 대한 당위성은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공감대가 상당부분 형성되어 있으며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한다”며 밝혔다.

 

이어 김 국장은 "목포는 지역특성에 맞는 의료서비스 형성과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목포대 의과대학 및 부속병원 설립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목포시 뿐만 아니라 전남도시군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목포시의 입장을 밝혔다.

 

네 번째 김현숙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은 “의료취약지역, 기피 분야, 특수분야, 미래분야 등 의사 인력이 필요하다 생각하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주 박능후 장관님도 방안이 구체화되면 국회와 깊이 있게 논의하겠다고 발언했다”며, “시작을 하셨으니 다 같이 고민하고 좋은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발언했다.

 

한편, 김원이 의원은 지난 4일 목포 의대 신설을 위한 첫 법안으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으며,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의사 인력 확대 추진에 더불어 의료취약지역인 전남에 목포시민들의 30년 숙원사업인 목포 의대의 필요성과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이인영, 남인순, 이학영, 한정애, 박홍근, 전해철, 진성준, 황희, 고영인, 김홍걸, 이병훈, 박상혁, 문진석, 민병덕, 양경숙, 장경태, 조오섭, 천준호, 한준호, 허영 의원(선수 및 가나다순)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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