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목포시장 불출마 선언-“암과 사투중인 병상의 아내 살리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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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 목포뉴스/영광뉴스/신안신문/폭로닷컴 |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겸 한국정치평론가협회 회장(이하 배 부의장)이 오는 2026년 6.3 동시 지방선거 목포시장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21일 배 부의장은 “오는 6월 목포시장 선거에 불출마를 최종 결심했다”고 밝히며, “아내가 암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며 “아내를 살리기 위해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입장문을 통해 설명했다.
배 부의장은 이어 “최근 목포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세 차례나 연속으로 1위를 했지만 그간 5번의 국회의원 선거 도전과 낙선이 아내의 삶을 조금씩 무너뜨린건 아닌지 자책하지 않을 수 없다”고 심정을 밝혔다.
그는 또한, “병상의 아내를 살리기 위한 눈물의 선택을 헤아려 달라. 목포시장 여론조사에서 세 번이나 1위를 만들어주신 우리 목포시민 여러분의 간절한 바람을 받들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배종호 부의장은 불출마 선언 후의 행보에 관하여 “결코 제 고향 목포를 포기하지 않겠다”며 “직함이 없어도, 선거가 없어도, 목포를 위한 일이라면 가장 먼저, 가장 낮은 자리에서 여러분과 늘 함께 하겠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목포시장 민주당 공천은 강성휘 전 도의원-전경선 현 도의원-이호균 현 목포과학대학총장 구도로 진행되게 됐다.
*입장문 전문
(목포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
하늘처럼 존경하고 사랑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저는 지금 죄인의 심정으로 말씀을 올립니다.
저는 오는 6월 목포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최종 결심했습니다.
목포시장 여론조사에서 세 차례나 1위를 했음에도
제가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제 아내를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아내는 지금 암과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다음 달 초에는 기도 확장을 포함한 두 번째 큰 수술을 해야합니다.
제 아내는 못난 남편 때문에 오랜 세월을 힘들게 살아왔습니다.
저의 다섯 번의 국회의원 도전과 낙선이라는 시간들이
아내의 삶을 조금씩 무너뜨린 것은 아닌지 자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불출마 결정을 내리기까지 번민의 밤을 보내왔습니다.
부족한 저를 믿고 함께 해오신 동지들,
위기의 목포를 살려달라며 출마선언도 하지않은 저를
목포시장 여론조사에서 세 번이나 1위를 만들어주신 우리 목포시민 여러분!
여러분의 간절한 바람을 받들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부디 병상의 아내를 살리기 위한 저의 눈물의 선택을 헤아려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저는 결코 제 고향 목포를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목포의 미래를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지난 20년, 저를 낳아주고 길러준 목포 발전을 위해
제 모든 삶을 다 바쳤던 것처럼,
앞으로도 제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여러분 곁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직함이 없어도, 선거가 없어도, 목포를 위한 일이라면
가장 먼저, 가장 낮은 자리에서 여러분과 늘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21일/ 배종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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