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국비 확보 막바지 안간힘 쏟아 특별교부세 30억원 확보

목포시, 국비 확보 막바지 안간힘 쏟아 특별교부세 30억원 확보

-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해안로배수펌프장 노후펌프 교체 사업 등 30억원

-반다비체육센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스포츠 공간 조성...사회적 약자 스포츠 복지 실현

-펌프교체로 집중호우 및 만조시 만호·동명동 일대 침수 효과적 예방,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

-목포시 다목적 실내 트레이닝장 조성사업,  내년 상반기 반영 검토... 2023년 국고 확보 청신호

▲ 박홍률 목포시장     ©목포뉴스/신안신문

▲ 박홍률 목포시장(좌측)이 조수진의원을 만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 목포뉴스/신안신문/폭로닷컴

▲ 목포시, 현안사업 해결 및 국비 증액 총력(왼쪽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오른쪽 박홍률 목포시장)     ©목포뉴스/신안신문

목포시가 마지막까지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0억원을 확보했다.

목포시 기획예산과(과장 이지홍)에 따르면 올해 행정안전부가 교부하는 정기적인 특별교부세 배분이 끝났지만 시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에 끝까지 힘쓴 결과  목포반다비체육센터 건립 20억원, 해안로배수펌프장 노후 펌프교체사업 1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별교부세 반영을 건의한 데 이어 지난 11월 24일 국민의힘 최고위원이었던 조수진 의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등 국비 확보에 온 힘을 쏟아왔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스포츠 공간을 조성해 사회적 약자의 스포츠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시설이다.

▲ 목포시가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좌측은 박홍률 목포시장, 우측은 우원식 예산결산위원장     ©목포뉴스/신안신문 ▲ 김원이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사진 좌측)을 찾아 국비 확보와 관련 현안 설명을 하고 있는 박홍률 목포시장.     ©목포뉴스/신안신문

시로서는 체육인프라를 확충해 내년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해안로 배수펌프장은 내구연한이 초과된 수중펌프의 교체가 시급한 상태였으나 예산 확보 문제로 교체가 여의치 않았다.

이번 펌프교체로 인해 집중호우 및 만조 시 발생해온 만호·동명동 일대의 침수를 효과적으로 예방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에 신청했지만 미반영된 ‘목포시 다목적 실내 트레이닝장 조성사업’은 내년 상반기에 반영할 것을 검토하기로 해   목포시  2023년 국고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특별교부세를 확보함에 따라 만호·동명동 일대의 침수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내년에도 각종 재난시설 확충 및 편의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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