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시내버스 파업, 태원여객 이한철대표는 경영권 포기하라"-연간 수십억원 넘는 혈세 투입 불구 임금 체불로 파업 되풀이, 경영권 포기 촉구 목소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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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 시내버스가 파업으로 운항이 중단됐다. © 목포뉴스/신안신문/폭로닷컴/인터넷신안신문 |
목포 시내버스 파업과 관련해 노선권 반납과 경영권 포기 등 시민사회 단체로부터 강경한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지난 18일부터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해 교통약자 등 시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는 사태로 비화되자 태원여객와 유진운수 대표로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이한철 대표를 겨냥해 경영권을 포기하라는 요구까지 나오고 있다.
목포시는 시내버스 업체에 연간 수십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나 운수 노동자들에게 임금을 체불하면서 파업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버스 운수 노동자들에게 상습 임금체불을 일삼는 버스업체에 더 이상 목포시민들의 이동권을 맡길 수 없다는 시민들의 볼멘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성수 목포100인포럼 대표와 최송춘 목포시내버스 공공성강화 범시민대책위상임대표, 시민 등은 19일 목포 시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태원여객과 유진운수 이한철 대표에게 경영권 포기를 촉구한데 이어 목포 시내버스 공공성강화 범시민대책위 공공성 강화를 위한 T/F구성 등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연간 100억 이상의 혈세가 투입되는데도 불구하고 버스운수 노동자들에 대한 임금체불이 반복되는 등 버스업체 경영개선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 ▲ 지난 2019년 1월 목포를 방문한 이낙연국무총리(우측)에게 지역 현안 사업을 건의하던 이한철 목포상공회의소회장 겸 태원여객-유진운수 대표(중앙) © 목포뉴스/신안신문/폭로닷컴/인터넷신안신문 |
이에 따라 시내버스 23개 노선 가운데 비수익 노선 21개를 반납 받는 등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목포시의 결단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박홍률 목포시장이 6월 지방선거에서 공약으로 내걸었던 시내버스 비수익노선 공영화, 공공성 강화를 위한 기구 구성 등을 이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파업 사태와 관련 박 시장은 “재정자립도 17.44%라는 열악한 시 재정상태에도 불구하고 태원·유진 버스 노동자 체불임금 14억원 등 그동안 적자문제 해결에 필요한 재정지원금 30억원을 지난 제3회 추경에서 확보했다. 시민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밝혔다.
박시장은 “파업으로 가장 불편을 겪는 계층은 교통약자인 아동과 청소년, 노인, 출퇴근 노동자들이다. 가족과 친구, 이웃의 발을 묶는 파업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노사간 해결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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