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 시인 "(윤석열 당선으로) 청년과 여성 얼마나 힘들어지는지 지켜보자" 혹평

"군인과 사기꾼, 무능력자 지배하는 나라에도 살아봤으나 죽으면 안된다" 굳건히 다시 설 것 주문

강윤옥 대표기자 | 입력 : 2022/03/12 [11:18]

 

 

 

류근 시인 "(윤석열 당선으로) 청년과 여성 얼마나 힘들어지는지 지켜보자" 혹평

 

"군인과 사기꾼, 무능력자 지배하는 나라에도 살아봤으나 죽으면 안된다" 굳건히  다시 설 것 주문

이틀 동안 1만1천여명 더불어민주당 입당하는 등 입당문의 쇄도,  이중 80%가  여성...2-30대 절반 넘어

 

 

▲ 류근 시인(사진은 류근시인 페이스북)  © 목포뉴스


제 20대 3.9 대선에서 이재명후보를 공개 지지했던 류근 시인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자   "검사가 지배하는 나라에서 청년과 여성, 노인들이 얼마나 괴로워지는지 지켜보자"고 혹평했다.

 

류 시인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또 졌습니다. 괜찮습니다. 군인이 지배하는 나라에도 살아봤습니다. 사기꾼, 무능력자가 지배하는 나라에도 살아봤습니다 그러나 안죽습니다. 우리는 서로의 체온을 확인했다. 죽으면 안된다" 면서 지지자들에게 굴하지 말고 굳건히  다시 설 것을 주문했다.

 

즉 전두환 독재시대와 부패로 얼룩진 이명박정권, 최순실 사태로 얼룩진 박근혜를 비유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나쁜놈이 지배하는 세상 막고자 울며 소리치며 온힘을 다했습니다. 그런데 우리시대의 실력이 여기까지고 나라의 운명이 여기까지입니다. 그러나 힘을 냅시다"라고 참담한 심경을 내비쳤다. 

 

또한 그는 "이제 검사가 지배하는 나라에 몇 년 살아봅시다. 어떤 나라가 되는지 경험해 봅시다. 어떤 범죄가 살고 어떤 범죄가 죽는지 지켜봅시다. 보수를 참칭하는 자들이 권력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지켜봅시다. 나라가 어떻게 위태로워지는지 지켜봅시다"고 말했다.

 

류 시인은 이어  "청년과 여성과 노인들이 얼마나 괴로워지는지 지켜봅시다. 가난한 사람들이 어떻게 더 가난해지는지 지켜봅시다. 검사 엘리트들이 지배하는 나라에서 재미있게 살아봅시다"라며 "권력은 죽어도 백성은 살아남습니다. 나라는 망해도 백성은 살아남습니다."고 글을 올렸다. 

 

류 시인은 "당신이 거기 계셔서 괜찮습니다. 우리가 여기 있어서 괜찮습니다. 우린 또 이기면 됩니다. 괜찮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는데 그는 지난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이재명을 믿게됐다. 또 이기면 된다. 질 견뎌냅시다"라고 첨언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후보가 대선 도전에는 실패했으나 지난 11일 기준 이틀 동안 1만1천여명이 입당했는데  이중 80%가 여성이며, 2-30대는 절반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입당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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